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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131ZIPDAN 2017.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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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tvN 도깨비 장면 (이미지 출처 - tvN 도깨비 공식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도깨비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주문진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미 엄청난 인기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하는 주문진을
새해도 되어서 목적지로 정하고 저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강원도에 다다르자 이 슬픈 예감들은 무엇 일까요.
날씨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출발한 게 너무 아쉽네요..
사실 비가 많이 와서
사진도 많이 못 찍었습니다...
(심지어 우산도 하나여서...ㄷㄷ)


 

 

 

 

 

저희 남자 셋이 바다를 도착했을 때는
파도도 거세고 비가 추적추적...
뭐 도깨비가 우울한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날씨가 궂어도 많은 분들이 평일 중에 주문진을 방문하셨네요.
칼 들고 오신 분, 꽃 들고 오신 분들도 보이셨습니다.

참고로 목도리, 꽃 대여가 된다던데
저희가 도착한 날은 아마 날씨가 안 좋아 없었던 건지
주말에만 장사하시는 건지 안 계셨네요~

거친 파도 뚫고 원하시는 사진들 건져가셨길 바라봅니다.

 

 

 

 

 

 


오신 분들도 많아 사진을 줄 서서 기다리며 찍습니다.
기다리면서 노닥노닥하고 몇 장 찍었는데
올릴 것도 없네요...
(계속 비 맞고 있는 겁니다... 비가 멈추질 않아요.)

 

 

 

 

 

 

드디어 몇 분의 기다림 끝에
도깨비의 그곳에!!!
남들은 연인과
저희는 친구와



 

 

 

 

 

사실 위에 사진과 아래 사진은 미묘하게 틀린데요.


위 사진은 오리지널 촬영 장소이고
아래 사진은 그 옆에 위치한 방사제에요.


사람도 너무 많이 기다리고
제일 중요한 게 사진 찍을 때 뒤에서 다들 보고 계셔서
사람들 앞에서 서커스라도 하는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서 바로 옆 방사제에 가서 맘 편히 다시 찍었습니다.
(남자 셋이라도 기왕 온 거니까요ㅜ)



 

 

 

그냥 가기 아쉬워 이렇게 해변도 내려가보고.


 

 

 

 

그러다 정말 저승사자 볼 뻔도 하구요.

 

 

 

 

 

 

비가 오고 옷이며 신발이며 다 젖었어도
참 재미는 있네요!
(재미난 사진 많이 찍고 싶었는데 뭔가 눈치 보여서...)

 

 

 

 

 

그렇게 저희는 짧은 듯, 긴 듯
방사제에서 자리를 옮깁니다.
배가 너무 고프거든요...

사실 블로그에서 여러 맛 집을 찾아봤는데
대게나 생선구이 위주의 맛 집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저희는 비도 쫄딱 맞고
몸도 으슬으슬한 게 국물이 당겼습니다.

그래서 별 기대 없이 인터넷에 나온 짬뽕의 신이라는
짬뽕집을 찾아갔습니다.

 

 

 

 

 

 

 

짬뽕의 신.
아... 감동이었습니다...
정말 완전 추천합니다.
'주문진까지 와서 무슨 짬뽕이야'
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주문진 오면 여기 또 갑니다.
긴 말 없습니다!
맛 집입니다. 맛 집!

양념 탕수육과 해물 짬뽕 한 그릇씩 비웠는데
다들 정말 좋았다며...
매장은 일반 식당과 흡사합니다.
음식만 사진으로 남겨둬서 다른 사진은 없네요.
도깨비 촬영지에서 차로 이동 시 5분 정도 걸리는 위치입니다.
버스로 주문진 방문하시는 분들은 터미널 바로 앞쪽에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그렇게 저희는 속을 달래고

사실 다른 여러 곳은 구경하려 했지만...

옷도 다 젖고 더 이상 이동했다간 크게 감기가 걸릴 것 같아서

자제하고 카페를 가기로 합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도깨비 촬영지에서는 한 2k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커피바다'라는 카페입니다.
사실 초입에 도착했을 때 전부 수산물 시장 분위기라
입구도 못 찾았네요.
그런데 입구를 찾아서 올라가 보니
!!
이렇게 창밖으로 뷰가 어마어마합니다!

이곳도 사진이 많지 않아서 정말 포스팅하기 민망하네요..

 

 

 

 

 

 

 

비 오는 바다를 이렇게 카페에서 바라보니
나가서 거지꼴 하며 있을 때랑 참 틀려 보이네요.
마지막에 저희는 여유롭게 커피를 한 잔 때렸습니다.
비에 흠뻑 젖어서 너무 추운데
카페가 너무 춥기도 해서 ㅠㅠ
20분 정도 있다 나온듯하네요.

그래도 카페는 완전 추천!
그리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래도 잘 놀다 왔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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