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방울토마토 & 블루베리 키우기 <1>

요 근래 다이소 덕후가 되면서
다이소에서 득템한 블루베리 키우기와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구매하였습니다.
어릴 때 이런 거 사와도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어 자신은 없지만
이번 기회에 어린 마음으로 돌아가 체험해 보고자 했습니다.

두 종류 모두 1,000원씩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쉽게 방울토마토는 찍어놓지도 않았네요.

손에 붙어있는 게 블루베리 씨앗입니다.
종이 화분에 그대로 옮겨심고 물을 마르지 않게끔 자주 주어
발아를 하여 싹이 나도록 해줍니다.
이때가 2월 28일입니다.
블루베리, 방토까지 모두 이 날 같이 심었습니다.

방울토마토 패키지는 이런 모양입니다.
3월 13일.
오늘날의 방울토마토 모습.
새싹이 많이 올라온 반면
블루베리는 감감무소식입니다.
블루베리는 발아에 기간이 약 1달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아니면 실패할 수도...

야들 야들한 무순 같은 새싹들입니다.
너무 갸냘퍼서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이렇게 씨앗 4개가 새싹으로 변했습니다.
대략 씨가 한 6개 정도 들어있던 것 같네요.

조금 넓은 화분으로 옮겨서 물도 주었습니다.
왼쪽부터 1번이 ~ 4번이라고 정했습니다.
1번이가 제일 튼튼하고 2번이가 제일 부실합니다.
당연히 씨를 심고 싹이 난다는 걸 알면서도
어린애처럼 신나는 마음도 생기네요.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