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Omni Reference'로 캐릭터 참조 기능 강화

미드저니, 'Omni Reference'로 캐릭터 참조 기능 강화

— 이제는 AI 이미지 안에 내가 지정한 인물을 직접 넣는다

미드저니(Midjourney)가 버전 7 전용 기능 ‘Omni Reference’를 공개했다. 이 기능은 참조 이미지 속 인물·사물·동물 등을 생성 이미지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이미지에 등장인물을 지정해 넣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셈이다.

(c) Midjourney

주요 기능 및 특징

• 참조 이미지 기반 생성
  웹사이트나 Discord에서 ‘Omni Reference’ 항목에 이미지 업로드 → 텍스트 프롬프트로 장면 설명
• 텍스트 프롬프트와의 조합 필수
  참조 이미지만으로는 부족, 스타일·분위기·장면 정보를 프롬프트에 상세히 입력해야 품질 향상
• 참조 강도 조절 가능 (‘--ow’ 파라미터)
  기본값 100, 일반적으로는 400 이하 권장 — 값이 너무 높으면 이미지 불안정 가능성 있음
• GPU 소모량과 기능 제한 존재
  일반 이미지의 2배 GPU 시간, V6.1 기반 편집 기능들과 호환 불가, 일부 모드에서는 사용 불가

이미지를 ‘편집’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시대

Omni Reference는 단순히 배경이나 스타일을 AI가 생성하는 걸 넘어서, 사용자가 지정한 인물이나 사물이 이미지 중심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AI 이미지의 구성권을 사용자에게 되돌려주는 기능으로, 프롬프트와의 섬세한 협업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