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다육식물]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다이소 소스통)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다이소 소스통)
요 근래 다육이의 매력에 빠져있는 남자입니다.
얼마 전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마트에서 다육식물을 1,000원에 판매 중이더라고요.
그래서 냉큼 3가지 다육이를 입양.
그러곤 맘에 드는 화분이 없길래
다이소에서 파는 스레인레스 소스 통을 3개 구매.
개당 가격은 1,000원이었습니다.
분갈이 세트도 2,000원에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준비 끝!
이렇게 손안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의 소스통입니다.
아주 작고 아담하죠.
겉으로 보기에는 화분으로서 매력도 없어 보이고.
시중에 나와있는 화분의 기본적 역할도 좀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화분으로서 역할을 주기 위하여
금속용 비트를 이용해서 드릴로 구멍을 내어줍니다.
모두 뚫었습니다.
다육이에게 새 땅을 선사하기 위한 준비물입니다.
망사도 딱 3개가 들어있네요.
분갈이 용토 1.2L
마사토 0.8L
화분 바닥 망사 3개
새삼 느끼는 거지만 노브랜드 과자 통은 정말 다양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물 생활에서도 저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이렇게 내용물을 쏟아주고 살펴봅니다.
좌측이 분갈이 용토
우측이 망사와 마사토입니다.
화분이 될 소스통에 이렇게 망사망을 깔아줍니다.
그 위에 마사토를 적당량 넣어줍니다.
마사토 위에는 흙은 적당히 깔아줍니다.
그리고 식재할 다육이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흙을 덮어주고
마지막으로 마사토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해줍니다.
요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육이 삼 형제가 완성되었습니다.
음 너무 뿌듯하네요.
맨 처음 뚫었던 구멍이 생각보다 작아서
나중에 다시 넓혀주기로...
물받침은 없이 물을 줄 때는 따로 빼내어 줄 계획입니다.
어색하지 않게 원래 화분인 듯 보입니다.
(제 눈에서는...)
스테인레스는 일반적으로 녹이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가끔 불량률로 녹이 날 수 있다니
추후에 한번 봐야겠습니다.
(구멍도 뚫었겠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원하는 곳에 올려서 사진 한방.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칙칙한 제 방에 새로운 초록이들이 생기니 기분이 좋습니다.
스테인레스 소재도 빈티지하니 잘 어울리는듯하군요.
물 생활에 이어 다육이까지 슬슬 접근하는 제 모습이
두렵긴 합니다만 너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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