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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미크로소리움, 램프아이, 카디날 테트라

131ZIPDAN 2017.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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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굉장한 폭설이 내렸었네요.
사실 눈이 많이 오는 건 불편하지만 가장 겨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오늘 날씨가
저로서는 그다지 밉지는 않네요.

며칠 전 수족관을 방문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수족관은 그야말로 보물창고더라구요.
쩐은 없는데 어린애마냥 갖고 싶은 건 많은지...

그래도 오랜만에 기념으로 어항에 뉴페이스들을 넣어주고자
또 이렇게 몇몇 친구들을 입양해 오게 되었네요.

음성수초 미크로소리움.
반짝거리는 눈이 이쁜 램프아이.
여러 마리가 춤을 추면 그야말로 장관인 카디날 테트라.

참 초보자스러운 녀석들이죠?
제 눈에는 초보자 수식어가 붙은 친구들이기보다
그저 이쁘기만 합니다.






입이 큼직큼직하고 아주 이쁘더라구요.
저는 역시나 포트로 구입.
초보자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음성수초입니다.
후경수초로서 아주 대중적인 수초이죠.
저도 이 녀석으로 멋진 후경수초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조합이 굉장히 이쁩니다.
조명에 반짝거리는 테트라들은 너무나 이쁜거 같습니다.

기존항에 카디날 테트라 4마리가 생존해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수족관 가면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이 녀석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작은 녀석들 10마리를 더 입양해서 넣어주기로 합니다.






사진상 잘 안 보이지만 이 녀석들이 램즈아이입니다.
은빛? 반투명? 바디에 반짝거리는 파란 눈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작지만 에너지도 넘치더라구요.

수족관 사장님께서 굉장히 착한 녀석이라
다른 어종과도 조화롭게 잘 지낸다기에 이뻐서 입양~






수초는 수온을 어느 정도 맞춰준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포트 채 담가주었습니다.
일단은 임시방편이죠.






이렇게 새로운 열대어들도 충분한 물맞댐으로
쇼크사하지 않길 바라며
수조 앞에 앉아 천천히 물을 넣어줍니다.

참 이 시간이 지겹기도 하고 따분하지만
뭔가 사색에 잠기고, 여유가 느껴지고, 차분해지기에
이 시간이 좋아지네요.






입수 전 레이아웃도 한 번 바꿔보고
새 친구들을 입수시켜줍니다.
흑사를 만지작 해서 그런가 물이 탁합니다.
고수님들처럼 화려하게 해보고 싶었지만
역시 아직 저에게는 무리인가 봅니다.
실력도 재료도 아직 가야 할 길이 참 머네요.

다행히 새로운 녀석들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탈락한 녀석 없이 잘 지내네요.
테트라들은 동족을 알아보고는 같이 몰려다니고 참 귀엽네요.

미크로소리움은 포트 채 하려고 했다가 한 번 식재해 보았습니다.
다른 녀석들도 시간이 되면 식재해 봐야겠어요.
크라운 로치, 코리도라스, 안시가 변수긴 하네요.

다음 포스팅에는 카페에서 어기님께 주문하여 받아본
 JLED 등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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