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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수족관 방문, 하프블랙 구피 & CRS 영입

131ZIPDAN 2017.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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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영입한 새로운 물 친구들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친구와 근처 수족관에 들러서 다양한 열대어들을 마주하는 순간은..
정말이지 데려올 수밖에 없게 돼버리네요.
마치 어린아이가 되어서 장난감 옆을 지나가는 모습과 동일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수족관은 평촌 우리 수족관입니다.
집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인 매장 전경이나 내부를 제대로 찍은 사진은 없네요..
아직 블로거의 자세가 부족한가 봅니다.
나중에 다시 방문 시 제대로 좀 찍어봐야겠어요.
이렇게 입장하시면 매장 입구 쪽에 멋진 해수항이 있네요.






역시 해수어들은 크기부터 크고 색감도 확실히 화려한 게 눈에 띕니다.






아직은 배울 점이 많아 잘 모르지만
민물고기들이겠죠?
아시안 아로아나가 민물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시안 아로아나인지도 정확하지 않아서
다시 한번 부족함을 느끼며 포스팅하고 있네요.








다양한 열대어 종류와 멋지게 조성된 수초항이 있습니다.
정말이지 열대어 종류는 다양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름 모를 이쁜 친구들이 참 많네요.
너무 이쁜 애들도 많고 하니 제가 가만히 있을 수가...

수초항을 보고 있자면 정말 너무 화려하고 멋져서
'내가 물고기라도 이런 어항이라면...'
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제가 지난번 데려온 카디날 테트라 수초항이네요.
너무 멋집니다... 초록빛 수초가 눈부시네요.






이렇게 귀여운 커먼 머스크 터틀 애기들도 보입니다.
너무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이 보기 좋네요.
우리 집 커먼이들도 이런 때가...
도대체 유목 위에는 어떻게 올라간 거지...







엄청 크고 이 못생긴 물고기 이름은
찬나 바르카
라고 하더군요.
이날따라 유독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엄청 고가의 어종입니다.
가만 보면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볼수록 매력적인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이 녀석도 그런 걸까요?









앞에서의 엄청난 물고기들을 뒤로한 채
제가 입양한 새로운 친구들은 하프블랙 구피.
이름에 딱 특징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화려한 색상을 구경 중에 이 녀석을 봤습니다만
색상 자체가 시크하고 뭔가 매력적이어서 데려오게 되었네요.
천천히 물 맞댐!







CRS를 데려오려고 한건 아니지만
친구가 미리 생일을 챙겨주겠다며 사주었네요.
정말 너무 색상이 이쁩니다.
보고 있으면 정말 반하게 됩니다..
앞으로 수족관에 그 다양한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또 지름신이 오는 건 당연하겠죠.
앙증맞게 4마리씩 딱 입양했습니다.
근데 이 날까지는 어항에 애들이 보였는데
며칠 지나고 이후로는 잘 안 보이네요.
간혹 한 마리씩 보이지만 씨알이들의 생존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 투입 직후 생존 사진
현재는 실종 상태.

워낙에 작은 어항에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더 이상의 생물 투입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새우들은 추가적으로 한번 투입해도 될 것 같지만...







하프블랙 구피들은 데려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활발한 생동감으로 어항 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계십니다.
사진 찍기도 너무 힘드네요.
화려한 씨알이의 존재감은 조금 아쉽지만
하프블랙 구피의 시크한 존재감이 위안이 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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