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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암브리아 성장기

131ZIPDAN 2017.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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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그간 포트 채 꾹 하고 박아뒀던
암브리아의 성장기입니다.

사실 꾀나 쉬운 수초이죠.
저도 이번에 암브리아를 처음 키워보지만 초보 분들께서 유경수초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키우기 쉬운 수초임에
저 같은 초보 분들에게 권장해 드리고 싶은 수초입니다.

 

 

 

학명 - Limnophila sessiliflora
형태 - 수중엽
구분 - 유경 수초
조명 - 2.5 ~ 3.0와트 (밝을 수록 좋음)
온도 - 22 ~ 26도
CO2 - 무첨가
pH - 6.5 ~ 7.0
번식 - 꺾꽂이
난이도 - 하

암브리아는 치어의 은신처로서 아주 좋은 역할을 해주는 수초입니다.
아직까지 암브리아를 심고 나서 치어를 본 적은 없지만
현재 제 수조 상황으로 봤을 때 '치어가 은신하기에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위 사진은 처음 포트 채 박아놓은 사진입니다.
식재하고 첫날이 되겠네요.
색도 참 밝고 다른 수초들보다 맘에 쏙 들었습니다.

며칠 후 사진입니다.
색이 점점 빠지고 뭔가 죽어가는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나름 커지기도 한 이상한 상태라고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그로부터 3일 뒤.
모양이 달라졌습니다.
바로 앞서 사진하고 꼭 순서가 다른 것 같지만
다시 확인해도 이 사진 순서가 맞네요.

검색 결과 빛이 강하면 윗부분이 적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하여 안심하였네요.
역시 모를 땐 검색이 최고입니다.
검색으로 오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제 포스팅으로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탄을 넣은 시기와 크게 엇갈리지 않아서인지
확실히 빠른 성장을 보여주네요.
암브리아 자체가 성장이 빠르긴 하지만 역시 저압이탄이라도 넣어주니
수초들이 전체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입니다.

 

 

 

 

 

 


 

 


현재는 너무 많이 자라서 앞쪽에 두었던 암브리아를  맨 뒤쪽 후경의 위치로 바꿔주었습니다.
확실히 그사이 엄청 자라긴 했네요.
다른 수초들도 많이 자란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암브리아가 처음에 너무 맘에 들어 유심히 보고 있다 보니
본의 아니게 암브리아에게만 성장일기를 써주게 되었네요.

하지만 위 사진에 나온 오란다 플랜트, 마츠모, 물수세미, 하이그로필라
전부 제게는 너무 사랑스러운 수초입니다!

일단 아직까지 녹은 친구들 하나 없이 정말 쑥쑥 자라주는 너무나 좋은 녀석들이네요.
초보이신데 수초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꼭 암브리아를 추천드립니다!

P.S 키우실 때! 초보 수초라도 조금만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시면 더 이쁘게 자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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